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. 남편이 사기를 당해 모든 걸 잃고 겨우 정신을 차리고 얼릉 일자리부터 알아본다. 아이가 어려 직장은 힘들고 알바라도 해야 한다. 알바몬 검색. 집 근처 산업단지에 위치한 물티슈 공장 발견. 이름, 나이, 사는 곳, #물티슈 포장이라고 작성 후 문자로 지원함. 바로 연락이 왔음. 면접을 보러 오라고 해서 시간 맞춰서 도착. 공장에 상주하고 있는 #아웃소싱 사무실에서 입사지원서 작성하고 이런저런 주의사항을 들음. 출근 시간 잘 지켜라, 안 나올 거면 하루 전날 미리 말해라, 물티슈 가져가면 안 된다. 등등. ㅎㅎㅎ 뚜둥.. 다음날 8시 40분까지 가서 위생복? 암튼 회사에서 입는 유니폼을 받아 들고 지시를 따라 옷을 입고, 대기. 위생복.. 다들 같은 사람 같다..ㅎㅎ 지금 생각해..